이날 결과는 민주당이 앞서 지난 22일 실시한 투표소 투표 영남지역분과 29~30일 진행된 자동응답시스템(ARS) 투표,문재인연승본선직행유력대출 위안 대출 대의원 현장투표를 합산한 것이다.
문 후보는 이날까지 3차례 경선 합산 결과 33만 1417표(59.0%)로 2·3위 후보와 격차를 더욱 벌렸다. 특히 문 후보는 남은 수도권과 강원 경선에서 54만여 표(45.8%)만 득표하면 대선으로 직행할 것으로 보인다. 수도권 선거인단은 120만 여명이다.
문 후보는 결과발표 직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“수도권 비중이 워낙 크기 때문에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. 결선 투표까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”며 “지금까지 해 왔던 대로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서는 압도적인 정권교체가 필요하고,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압도적인 경선 승리가 필요하다”고 지지를 호소했다.
민주당은 3일 수도권과 강원·제주(ARS 31~4월 2일, 대의원 투표 4월 3일) 권역을 끝으로 대선후보를 최종 확정한다.